판도라티비, 글로벌 동영상 광고 익스체인지 SpotX와 계약 체결

‘국내 최초 글로벌 광고 시장을 연결하는 동영상 광고 플랫폼 선보여’

 

판도라티비는 4월 11일 동영상 광고 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글로벌 익스체인지 업체인 ‘SpotX’ 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potX는 미국 소재의 글로벌 애드 익스체인지 업체로서, 글로벌 최대 광고 플랫폼인 미디어매스, 구글 더블클릭, 더트레이드데스크, 센트로, Videology 등의 업체들과 연동되어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서 “글로벌 광고주 및 플랫폼과의 연동으로 국내 동영상 광고 시장이 더 활성화되고, 매체들이 더 높은 수익을 만들 수 있도록, 국내 매체사 및 글로벌 광고 플랫폼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내 동영상 광고 시장은 매체 타겟팅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글로벌 시장은 이미 오디언스 타겟팅으로 전환된 상태이며, 이를 통해 매체는 막대한 수익을 만들고 있다. SpotX와의 제휴와 더불어 오디언스 타겟팅을 통해 국내 동영상 광고의 제한된 물량과 낮은 단가로 수익성 문제를 겪고 있는 신문사, 방송사, 동영상 서비스 매체들에게 높은 단가의 글로벌 광고 물량을 공급 할 수 있게 되었다.

판도라티비는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프리즘’을 통해 동영상 매체들을 위한 플레이어 내 인스트림 동영상 광고와 신문사 같은 동영상이 없는 매체들을 위한 아웃스트림 동영상 광고를 모두 지원하고 있었다. 아웃스트림 동영상 광고의 경우 지면 광고 영역을 활용하여 더 높은 광고 수익을 낼 수 있는 방식이다.

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는 “해외 글로벌 동영상 광고 시장은 이미 프로그래매틱 트레이딩 (Programmatic Trading)을 통해 광고를 사고 팔고 있으나, 한국은 아직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광고들이 유통되고 있으며, SpotX와 제휴는 국내 동영상 광고 시장을 해외에 직접 개방한 첫 시도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과의 연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