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Tech(애드테크)] AD Network(애드네트워크)와 AD Exchange(애드익스체인지)

AD Tech(애드테크) 네번째 이야기

AD Server에서 일일이 광고주와 매체의 인벤토리 서버를 연동해야 하는 문제로 AD Network가 등장했다고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습니다. 오늘은 AD Network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고, AD Network의 문제를 보안하기 위해 나타난 AD Exchange에 대해 알아봅시다.

AD Network(애드네트워크)

AD Network는 인벤토리를 구매하는 광고주와 광고를 게시하려는 매체 사이에 있는 중개자입니다. 다양하고 많은 매체들의 인벤토리를 구매하여, 광고의 종류나 발생조건 등의 기준으로 카테고리화 하여 광고주에게 판매합니다. AD Network로 인해 더 이상 광고주와 매체들은 광고를 게시하기 위해서 일일이 서버 연동 할 필요가 없어졌고, 이전의 광고 거래 형태보다 쉽게 다양한 매체의 인벤토리에 광고를 게시할 수 있습니다.

  AD Network는 보유하고 있는 인벤토리의 매체에 따라서 여러 형태로 나누어집니다. 즉, 보유한 매체의 특성에 따라서 AD Network의 형태도 구분됩니다. 모바일 AD Network, 디스플레이 AD Network, 동영상 AD Network 그 외에도 회사의 크기와 지역 등의 다양한 AD Network의 형태가 있습니다.

광고 개수 대비 남는 인벤토리
광고 개수 대비 부족한 인벤토리

AD Network의 등장 이후에도 광고시장은 계속 확장이 되면서, 수많은 AD Network가 등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각각의 AD Network에게는 인벤토리의 수요와 공급이 불일치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즉, 보유하고 있는 인벤토리가 부족하거나, 남는 현상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은 인벤토리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나타난 것이 AD Exchange입니다.


AD Exchange(애드익스체인지)

AD Exchange는 앞에서 잠깐 언급한 광고주 측의 DSP와 수요자측의 SSP 가운데에서 실시간 경매 방식으로 거래를 중개합니다. AD Network들이 서로 연결이 되어 있는 구조로 AD Network간의 인벤토리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인벤토리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거래 요청이 한번에 그치는 것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웹 사이트 또는 콘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실시간 경매를 통한 거래가 발생합니다. 또한 AD Exchange 내의 하나의 경매가 소요되는 시간은 100ms으로 매우 빠릅니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AD Exchange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고도의 트래픽 처리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물론 AD Exchange의 거래 방식은 사람이 일일이 수동으로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동화한 방식인 Programmatic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어정리
  • CPM(Cost Per Mile) : 1000회 광고 노출을 기준으로 한 가격 책정
  • CPC(Cost Per Click) : 광고 클릭이 발생할 때마다 요금 부과
  • CPA(Cost Per Action) : 광고를 클릭 후, 광고주가 원하는 행동을 수행할 때 요금 부과
  • CPV(Cost Per View) :  사람이 광고를 재생한 만큼 요금 부과
  • CPI(Cost Per Install) : 노출된 광고를 통해 어플을 설치한 건당 요금 부과

By CLA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