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소개 해주세요. (이름, 나이, 거주지, 담당업무 등..)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정윤지입니다!
이번 달 14일에 프리즘픽처스팀에 신입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 자기자랑 마음껏 해주세요.
음… 일단 밝고 명랑한 편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낯도 안가리고 털털한 편이라 사람들이랑 쉽게 친해진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구요….!
좀 친해지면 드립이나 개그도…ㅎㅎ…. 많이 하는 편입니다…ㅎㅎㅎ
- 친구들 사이에서 정윤지는 어떤 친구 인가요?
그룹 안에서는 유머와 개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의외로(?) 1대1로 만났을때는 꽤 진지하고 생각이 많은 것 같다고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약간 애늙은이 같다고 해야하나…?ㅎㅎ…..
아무래도 제가 띠동갑인 언니가 있어서 어릴 때부터 동갑내기 친구들에 비해 성숙한 면이 있었던 것같아요.
- 판도라티비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중학교 시절 판도라티비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영상을 접했던 기억이 있어요.
한국의 유투브와도 같은 판도라티비에서 일하게 된다면 제가 좋아하는 영상제작을 제약없이 마음껏 할 수 있을 것같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
- 판도라티비 회사 첫 인상은?
와 넓다… 와 깨끗하다…. 우와…. 계속 이랬던 것같아요..! 게다가 제가 판교에 처음 방문해본 거였거든요 ㅎㅎㅎ
-분위기가 어떤 것 같나요?
생각보다 조용해서 많이 놀랐고…. 그에 비해 회사 밖에서 팀원들을 만날때면(예를 들면 점심시간) 말이 많고 재미있다는 점이 반전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그룹에 계신 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앞으로의 회사생활이 기대됩니닷….!!!!!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회사 사옥이 넓고 깨끗한 게 제일 좋아요 ㅎㅎㅎ
화장실도 사물함이 배치되어있어서 편리하고, 그리고 회사가 꼭대기층이어서 창 밖의 풍경이 엄청 예쁜 것같아요~~~~~~~>.<
- 애인 있으신가요?
Yes,
-얼마나 사귀셨나요? 2년 좀 넘었습니다..ㅎㅎ
-어떻게 만나셨나요? 졸업전시회에서 동기언니 소개로 만났어요!
-누가 더 아깝다 생각하나요? 제가 오빠보다 어려서…… 아무래도 어린 사람이 더 아깝지 않을까요!!!!!!
- 딸부자집 막내딸이세요, 위에 언니들도 다 이쁜가요? 예쁘죠…!ㅎㅎㅎ
-언니들 덕분에 든든할 것 같아요.
언니들이 다 나이가 많아요.(그래서 어릴떄 같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어요…ㅜㅜ)
큰언니는 36살, 작은언니는 35살이라 저랑 나이차이도 많이 나는 편이구요.
그래서 많이 챙겨주곤 하는데, 특히 큰언니가 장녀라 그런지 저를 많이 챙겨줬어요.
한창 용돈이 부족하던 대학생 시절 언니한테 손 많이 벌렸죠…ㅎㅎ
-외모순위를 매겨보자면?
키나 다른 부분(?)을 제외하고 오직 얼굴만!
따져보면, 제가 봤을 땐 큰언니가 제일 예쁘고 그 다음 작은언니, 마지막이 저인것같아요…ㅎㅎ
언니들이 어렸을 때 아역모델 같은 걸 할 정도로 예뻤거든요.
- 키가 굉장히 크신데, 어렸을 때 부터 항상 컸나요?
사실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그냥 평균키였던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중학교 1학년 수련회를 기점으로 2년 만에 18cm가 컸어요. 사실… 얼마 전에도 한 2cm 큰 것같고요….(ㅠㅠ)
-친구들 중에서도 큰 편인가요?
네……… 왠만하면 저보다 큰 사람은 남자밖에 없는 것같아요. 남자인 친구들도 저랑 나란히 서있는걸 두려워하곤 하죠 하하하하하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비결은?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저녁에 스트레칭을 꼭 하고 자는 점….?
이런거 얘기하니까 연예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네요…ㅎㅎ 민망……
- 여고/여대를 졸업하셨는데, IT회사가 불편하진 않으신가요? (남여비율 7:3)
아 너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장소든 음과 양의 조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청소년기에 대형학원을 많이 다녀서 남자인 친구들이 좀 있는 편이에요,
성격이 남자같기도 하고….ㅎㅎ 그래서 어쨌든 전혀! 불편하지 않고 좋습니다!!!!!!!
-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하셨는데, 영상 기획/제작으로 전환한 이유는?
중학교 시절부터 영상제작에 관심이 많았는데, 아쉽게도 신문방송학과 진학이 좌절되었어요….
재수는 하기 싫어서, 점수를 맞춰 가다보니 의상과에 입학하게 되었죠.
그냥 힘든 걸 하이쪽으로 취업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대학교 3학년 전공과정을 하면서 ‘의상 관련 일이 이렇게 힘든데,
과연 내가 이 일을 업으로 삼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어요.
이왕 힘든거 차라리 재미있는걸 하자 라는 생각에 영상쪽으로 전환하게 됐구요.
- 프리즘픽처스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이 영상 내가 만든거야‘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광고를 기획해보고 싶구요,
그런 광고가 많아져서 저희 팀이 잘 되고, 결과적으로 제작팀 인원이 늘어나고 업무가 세분화되는게 제 목표에요.
- 10년 후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면?
지금보다 잘 놀고, 잘 얘기하고, 잘 기획하는 멋진 30대가 되어있을 것같아요!
지금은 많이 서투르고 어색하지만 그때쯤이면 벌써 10년차 제작팀이니까, 이 분야의 나름 전문가가 되어있지 않을까요?
- 직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처음보는 얼굴이라 많이 당황하셨을텐데….ㅎㅎㅎ 마주치면 더 열심히 인사하는 신입사원 되겠습니다!
요즘 날씨도 추운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 얼마 남지 않은 2016년 알차고 재미있게, 그리고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