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Over The Top)란 무엇인가?
OTT(Over The Top)이란 디지털 콘텐츠를 TV 또는 이외의 디바이스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장치 및 서비스를 말합니다. 과거 셋톱 박스와 같은 장치를 이용한 동영상 서비스로 사용되었지만, 시간이 지남으로 셋톱박스에 한정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를 포괄하여 지칭합니다. 간단한 예시로, OTT 종류로는 스마트 TV, 스마트 셋톱 박스, 데스크톱 및 랩톱, 태블릿 및 스마트 폰 등이 있습니다.
주요 OTT 기업
OTT는 소비자들의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는 동영상 콘텐츠 선호도에 맞추어서, 소비자들이 시간의 제약 없이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소비 할 수 있도록 등장했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 기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넷플릭스(Netflix)

미국의 대표적인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언테테인먼트 서비스 기업으로 인터넷이 연결되어진 모든 스크린에서 다양한 장르의 동영상 콘텐츠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190여 국가에서 1억 17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비디오 (Amazon Video)

미국의 온라인 서점을 시작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이고 있는 아마존은 Amazon Prime Vide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의 자사 서비스와 통합하여 Prime 서비스를 가입하면, 비디오 및 배송, 음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지속적인 회원을 유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의 회원은 약 1억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훌루(Hulu)

미국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NBC, 포스엔터테인멘트, 디즈니 그룹이 합작해서 설립된 기업으로, 글로벌 OTT 3위 기업입니다. 처음 설립 당시 광고 기반의 OTT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이후 정액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총 약 5400만 명정도의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OTT광고란?
OTT 광고는 OTT 플랫폼에서 노출되는 광고입니다. 먼저 형식에 대해서 살펴보자면, 스마트 TV 또는 셋탑 박스의 경우 TV 광고와 동일한 길이의 동영상 광고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동적 광고 또한 삽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기존의 TV와는 다르게 가구 수준의 타켓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프로그래매틱 광고 거래를 활용해 광고 노출이 가능합니다. 이외의 인터넷이 연결된 디바이스의 경우에서는 기존의 모바일 환경 또는 컴퓨터 환경에서의 광고 형식이 그대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OTT 광고 노출 방법
OTT 광고 노출 방법은 CSAI와 SSAI 방식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이 두가지는 크게 콘텐츠 스트림 내부의 광고 포함 유무에 따라 구분되어 집니다.
CSAI(Client-side ad insertion)

CSAI(Client-side ad insertion)는 비디오 플레이어에는 광고가 로드 되고, 비디오 플레이어는 광고를 가져와 사용자에게 노출시킵니다. 이 방법은 일반적으로 OTT 서비스에 많이 사용되는 광고 삽입 기술입니다. 하지만, 콘텐츠 사이에 광고 스트림이 삽입되면서, 광고 차단기에 영향을 받게 되는 사용자 불편이 있습니다.
- 광고가 표시되려고 하면, 동영상 플레이어는 광고 서버에 광고를 요청합니다.
- 광고 서버는 삽입 될 동영상 광고를 응답합니다.
- 동영상 플레이어는 동영상 광고를 노출해서, 기본 동영상 스트림에서 광고 스트림으로 전환합니다.
- 광고 스트림이 끝나면 동영상 플레이어는 기본 동영상 스트림으로 다시 전환됩니다.
SSAI(Server-side ad insertion)

SSAI(Server-side ad insertion)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은 광고가 동영상 콘텐츠와 함께 완벽한 스트림으로 제공되게 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차단기가 콘텐츠와 광고를 구분할 수 없습니다.
- 광고가 노출될 때, 호환 가능한 스트리밍 서버는 광고 서버에 광고를 요청합니다.
- 광고 서버는 삽입 될 동영상 광고를 응답합니다.
- 스트리밍 서버는 이 광고를 처리하여 광고를 동영상 스트림에 붙입니다.
- 광고와 동영상 콘텐츠가 하나의 연속 스트림으로 사용자에게 노출됩니다.
결국 OTT란?
디바이스는 점점 더 다양해지고, 언제 어디서든 동영상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나타나면서,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동영상 서비스인 OTT의 시장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OTT 성장과 함께 그에 맞춰 보여지는 광고 또한 점점 더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에 어떻게 효과적인 타켓팅을 할 것인지, 동적 광고의 효율을 어떻게 높일 것인지에 대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많은 고객을 확보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콘텐츠 확보 또한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참고자료
- 『OTT(Over The Top) 서비스』 (Net Term, 한국인터넷진흥원)
- 『』(THEOplayer)
- 『What is OTT Advertising and How Does It Work?』(CLEARCODE)
By CLAB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