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티비, MCN기업 ‘크리커스’와 MOU…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 박차

판도라티비, MCN기업 크리커스와 MOU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 박차
  – 뷰티,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문 MCN기업과 제휴로 중국 비롯한 해외시장 한류 콘텐츠 확산
– “코리아탑100 등 한류콘텐츠 유통 플랫폼 활용, MCN기업과 상생관계 구축… 시너지 효과 기대

보도자료-판도라티비, 크리커스와 MOU...중국 등 해외시장 공략 박차_최종수정

 

판도라티비가 국내 MCN기업과 손잡고 중국을 포함한 해외시장 한류 콘텐츠 유통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판도라티비(대표 김경익)는 최근 뷰티,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 전문 MCN기업 ‘크리커스(CREKERS, 대표 이경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국 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한류 콘텐츠 유통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크리커스(CREKERS)는 콘텐츠 유통은 물론 인플루언서(Influencer)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진행하는 국내 MCN기업으로 지난해 6월 설립됐다. 국내 보다는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과 기타 해외 국가에 탄탄한 시청자 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새벽’, ‘꽁지’, ‘하나보노’ 등 대표 크리에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국내 최대 MCN사업자로 손꼽히는 CJ E&M의 MCN사업부 ‘다이아TV’와 중국 내 10대 벤처캐피털인 DT 캐피탈(DT Capital)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아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판도라티비는 양사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판도라티비는 크리커스의 라이프스타일 한류 콘텐츠를 중국은 물론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와 유럽, 북미지역까지 확산될 수 있게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판도라티비 관계자는 “크리커스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중국 중심 한류 콘텐츠 유통강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중국 시장에 특화된 K뷰티, K패션 등 한류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콘텐츠 역량을 강화해 해외 시청자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크리커스의 콘텐츠가 모바일과 SNS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한류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코리아탑100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시청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크리커스 윤태호 이사는 “기존 중국 내 유통되는 크리에이터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크리커스의 영상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 및 북미시장까지 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도라티비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국내 MCN업체의 콘텐츠를 해외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판도라티비 이승무 그룹장은 “지난 4월 코리아탑100 서비스 개시 이후 6월에는 동남아권 유명 인플루언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한류 콘텐츠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항후 해외 동영상 플랫폼과 제휴를 추진해 시청자 수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도라TV는 MCN사업자와 1인 크리에이터의 상생을 추구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항후 MCN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 매칭 등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